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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노 토오고 ”우메다흡기탑” 의 레트로 퓨처 한 매력. 오사카의 지하상가를 지탱하는 박력의 기념물


한신 우메다 본점 2층 야외통로에서의 풍경

오사카 남북을 연결하는 미도스지. 그 기점이 되는 한신우메다역 앞에 “우메다흡기탑(우메다환기탑)”가 있습니다. 마치 현대아트의 조형물처럼 신기한 매력을 뿜어내는 건축을 설계한 사람은 일본 근대건축의 거장 중 한 명인 무라노 토오고(Murano togo 1891~1984). 우메다 흡기탑의 볼 만 한곳과 무라노 토오고에 대해 또한 함께 둘러보고 싶은 주변의 아트 스폿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메탈릭하고 유기적. ”우메다 흡기탑”이 뿜어내는 색다른 존재감

우메다 흡기탑은 1963년 우메다 지하상가 (현·화이티우메다)가 건설되었을 때 환기 설비로서 건축가의 무라노 토오고에 의해서 설계되었습니다. 우메다 지하를 가 보신 적이 있는 분이라면 지하상가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혼잡한 지하공간에서 공기를 교체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우메다 흡기탑입니다.


무릇 반세기 이상 전부터 우메다역 앞에 있긴 하지만 그 존재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모처럼 오사카에 왔다면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에 눈을 돌려 보는게 어떨까요?


한신 우메다역 지상 출구 부근에서의 풍경

대형건물들 사이에 쑥쑥 자라도록 지어진 5개의 흡기탑은 높이 약 15미터로 거대합니다. 유선형의 바디는 스테인리스제 패널로 덮여있어, 어딘가 레트로하고 근미래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순간 잊기 못한 임팩트를 발합니다. 그러나 횡단보도가 없는 차도로 둘러싸인 삼각지에 세워져 있어 역 앞에 있으면서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근미래적인 양상을 보여주면서도 식재 사이에 고즈넉하게 서 있는 그 모습은 어딘가 현대에 발견된 유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탑은 타원형으로 이웃 탑끼리 일부 연결되어 있다 등 유기적인 디자인이 유니크합니다. 밤에는 스테인리스 패널이 거리의 불빛에 반사되어 한층 미스터리한 양상을 띨 것입니다(첫 번째 사진 참조).

보는 각도나 시간대에 따라서도 모습이 바뀌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뷰 스팟스폿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메다 흡기탑”의 뷰 포인트

우메다 흡기탑은 다양한 장소에서 볼 수 있지만 실제로 현지를 방문해 보고 특히 이쁘게 보인다고 느낀 것은 한신우메다역 지상 출구 부근입니다. 또한 JR오사카역과 육교로 연결되는 한신 우메다 본점 2층의 야외 통로도 차단물이 없이 이쁘게 보입니다.


게다가 한신 우메다 본점의 대면에 서있는 우메다 한큐 빌딩의 스카이 로비는 우메다 흡기탑을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스폿입니다. 뷰 포인트가 있는 한신 우메다역 주변은 횡단보도가 없는 차도가 많기 때문에 이동은 육교나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헤매지 않도록 목적의 건물 이름을 확인해 두는것이 추천합니다.


우메다 한큐빌딩, 스카이로비에서 보는 풍경




”우메다”흡기탑'의 설계자 무라노 토우고에 대해

무라노 토우고는 1891년 사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 대학교에서 건축을 배우고 그 후 효고현 다카라즈카시로 거처를 옮기면 1984에 그 생애를 마칠 때까지 칸사이권을 중심으로 수많은 명건축을 세상에 발표했습니다. ”아베노 센터 빌딩”이나 “킨에이 아폴로 빌딩” “쉐라톤토 호텔 오사카” 등 오사카를 중심으로 많은 무라노 건축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후 일본의 많은 건축가가 합리성이나 기능성을 중시한 모더니즘 건축에 경도해 가는 와중에 무라노 토우고씨는 고전건축의 장식성이나 토지의 풍토를 도입한 독자적인 철학에 의한 건축을 계속 발표했습니다. 특히 무라노 토우고씨가 설계하는 계단에는 독자적인 우아함이 있어 "계단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1940년대 후반부터 약 30년에 걸쳐서 무라노 토우고씨가 40이상의 건물을 다룬 칸사이 대학교 센리야마 캠퍼스 (오사카부 스이타시)의 “칸사이 대학교 회관”이나 “간문관”에는 아름다운 커브와 얇은 슬라브(바닥)로 구성된 나선계단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또 대표작의 하나인 “세계 평화 기념 성당”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는 전쟁후의 건축으로서 처음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가톨릭 교회다운 서양적인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압권입니다. 서양적이면서도 자세히 보면 장식된 난간과 아치를 그리는 타이코 바시 등 일본적인 장식이 흩어져 있어 거장의 재능을 느껴집니다.

세계 평화 기념 성당외 “일본 생명 히비야 빌딩”등 수많은 건축으로 일본 건축 학회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1958년에 남수포장 1967년에 문화훈장을 받는 등 그 공적은 크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메다 흡기탑” 주변의 퍼블릭 아트

오사카역 주변에는 더많은 매력적인 퍼블릭 아트가 있습니다. 우메다 흡기탑과 함께 세계적 아티스트의 조각과 명건축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토니 곰리《MIND-BODY COLUMN》

Antony Gormley《MIND-BODY COLUMN》(2000)

영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안토니 곰리는 자신의 몸을 본뜬 조각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약15m를 넘는 “MIND-BODY COLUMN”은 안토니 곰리씨의 몸을 본뜬 주강상을 10개나 쌓아올린 큰작품입니다. 지구 핵의 주성분인 철이 소재로 사용되어 “땅와 인간의 연속성”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JR오사카 역에서 걸어서 약 5분, 호텔 몬트레 오사카와 메이지야스다생명오사카우메다빌딩 등에 둘러싸인 야외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라 히러시 “우메다 스카이 빌딩”


우메다스카이빌딩은 복합도시 “신우메다 시티”의 핵심시설로서 1993년에 준공했습니다. 설계한 하라 히로시(1936~)는 쿄토역 빌딩이나 삿포로돔 등 도시의 경관을 담당하는 대규모 건축을 많이 해 온 건축가입니다. 우메다스카이빌딩은 높이 173m의 2동의 고층빌딩을 공중정원전망대로 연결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오사카라는 도시 전채적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JR 오사카 역에서 걸어서 약 7분, 우메다 흡기탑에서 걸어서 약 18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우메다의 퍼블릭 아트 만끽!

재개발이 진행되는 우메다 일대는 오사카 시내에서도 한층 떠들썩하고 세련된 거리번화가입니다.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고 사람도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무심하고 혼잡을 걷게되는 사람도 많을지도 모릅니다. 건축이나 아트에 주목해보면 새로운 우메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빌딩들 사이에 조용히 서 있는 퍼블릭 아트와 만나는 순간은 “이런 곳에 세계적 아티스트의 작품이 있다니!”라는 신선한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무라노 토오고 “우메다 흡기탑”

주소

오사카시 기타구 소네자키 2-16

오시는길

한큐 “오사카우메다”역에서 걸어서 3분

유의사항

흡기탑이 서있는 지역은 차도로 둘러싸여 있고 횡단보도가 없어 접근할 수 없습니다.


안토니 곰리《MIND-BODY COLUMN》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 우메다3-3 / JR 오사카역 서쪽 중앙광장

오시는길

JR “오사카”역 오사카 Metro “니시우메다”역 JR 한신선 “후쿠시마”역에서 걸어서 약5분


우메다 스카이빌딩(하라 히로시)

주소

오사카시 키타구 오요도츄 1-1-88

전화번호

  • 06-6440-3899 (신우메다시티 종합안내소)

  • 06-6440-3855(공중정원전망대)

오시는길

  • JR “오사카”역에서 걸어서 7분

  • 한큐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걸어서 9분

  • Osaka Metro “우메다”역에서 걸어서 9분

운영시간

공중정원전망대 9:30~22:30(최종입장22:00) ※영업시간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건물 내 상점, 미술관 등은 각각 영업시간이 다릅니다.

휴무일

없음. 운영 시간이 다른 특별 영업일에 대해서는 웹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https://www.skybldg.co.jp/observatory/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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